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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선 체크맨]닮은 듯 다른 ‘코로나 극복’ 1호 공약

2022-02-15 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투표하기 전에 후보들 공약도 들여다봐야죠. <br> <br>이재명 윤석열 후보, 똑같이 코로나 극복을 1호 공약으로 선관위에 제출했는데요. <br> <br>해법은 다릅니다. <br> <br>체크맨 김성규 기자가 따져봤는데요, 보시면서 누구 공약이 더 와 닿는지 평가해보시죠.<br><br>[리포트]<br>전국에서 광화문으로 모여든 자영업자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손실보상 실시하라! (실시하라! 실시하라!) <br> <br>코로나 방역 끝이 보이지 않자 "더 이상 쥐꼬리만 한 보상으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"며 집단 삭발을 하고, 청와대로 행진합니다. <br> <br>[양희경 / 부산 호프집 운영] <br>"직원들도 다 내보내야 했고요, 많은 걸 잃고 있습니다. 십몇 년 동안 모은 돈으로 아파트 한 채를 마련했어요 2017년도에. 최근에 그 아파트를 팔게 됐습니다. 가게를 지키기 위해서요." <br><br>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재명, 윤석열 후보 모두 1호 공약으로 '코로나 극복'을 내걸었습니다. <br>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매출과 신용 회복지원, 빚 경감 같은 '온전한 보상'을 약속했습니다. <br> <br>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손실보상이 정당하게 이뤄지고 대상인데 못 받는 곳이 없게 하는 '긴급 구조'를 앞세우고 있습니다. <br><br>일단 이재명 후보는 한국형 PPP, 급여보호프로그램 도입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. <br> <br>정부 보증으로 먼저 돈을 빌려준 다음, 임대료와 인건비 같은 고정비 지출은 갚아야 하는 빚에서 빼주는 겁니다.<br> <br>정부가 건물 임대료까지 대신 내주는 것에 비판도 있지만 자영업자들이 장사를 계속하고 고용을 유지하는 게 경제에 더 도움이 된다는 설명입니다. <br> <br>예산은 일단 30조 원으로 잡았는데 실제 지출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도 있습니다. <br><br>반면 윤석열 후보는 최대한 신속하게 또 길게 '맞춤형 지원'을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> <br>규제 강도와 피해 정도에 비례해 지원하고 지원액 절반은 먼저 보상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코로나 종식 후 2년까지 피해를 모니터하고 지원할 계획입니다.<br> <br>하지만 찔끔찔끔 지원에 체감 보상은 크지 않을 수 있단 지적도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성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최혁철 <br>영상편집 이희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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